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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페임' 중 린아 ⓒ사진=남윤호 인턴기자 |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가 사극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1TV 주말 대하사극 '태종무열왕'의 한경철 CP는 12일 오후 스타뉴스에 "린아가 '태종무열왕'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한경철 CP는 "린아는 극중 태종무열왕의 두 번째 부인 역할을 맡게 됐다. 태종무열왕(최수종 분)의 두 번째 부인은 신라 김유신의 여동생인 김문희다"고 말했다.
린아가 극중 맡은 김문희는 무열왕의 비(妃)이자 문무왕의 어머니다. 삼국유사에는 언니 김보희의 길몽을 비단으로 사서 자신의 운명을 바꾼 여인으로 인물과 지혜가 뛰어난 인물로 소개됐다.
린아는 이번 '태종무열왕'의 출연이 지상파 안방극장 첫 데뷔 무대다. 신인 연기자로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2002년 이삭앤지연으로 데뷔했으며, 2005년부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로 활동했다. 그동안 뮤지컬 '젊음의 행진' '늑대의 유혹' '페임' 등에 출연해 연기 실력을 다져왔다.
한편 '태종무열왕'은 오는 8월 말 KBS 1TV에서 '광개토태왕' 후속으로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