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1호 학력프로필 수정.."문제될것 없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4.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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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짝' 방송화면


SBS '짝'에 출연했던 26기 여자1호가 자신의 학력 프로필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SBS '짝'에 출연한 여자 1호는 26일 자신이 출강하고 있는 신촌의 대형 학원 프로필을 수정했다. 그는 기존의 하버드 경영학 석사 과정(Harvard University, Master of Liberal Arts, General Management)에서 '익스텐션'(평생교육원) 내용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26기 여자 1호'가 출강하고 있는 신촌의 대형 학원 관계자는 "켈리 선생님(여자 1호의 영어 이름)께서도 방송에서 전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말씀하셨을 것이고 논란이 일고 난 후 (아마도) '익스텐션'이라는 내용을 추가로 기입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더 자세한 부분은 (선생님께) 직접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여자 1호'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의 메인 페이지에 소개된 프로필에도 평생교육원 내용이 게재돼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짝'에 출연한 여자 1호는 자기소개에서 "보스턴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전공으로 석사를 했고, 현재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하버드대학교 일반대학원의 석사가 아닌 익스텐션(평생교육원) 스쿨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이른바 '학력 논란'이 벌어졌다. 실제 방송분에서는 '평생교육원 스쿨'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지 않아 '학력 논란'에 대한 의심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했던 것.

이에 대해 SBS '짝' 남규홍 PD는 "'익스텐션'이라는 내용이 방송에 나가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고, 하버드 석사과정과 한국의 석사과정과 차이가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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