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그 치열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결과물(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4.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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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 출연진 ⓒ사진=임성균 기자


바누아투에서의 치열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들이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5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김병만, 노우진,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 리키김, 추성훈, 박시은 등 출연진과 박정훈 SBS 제작본부장, 박두선 PD, 이지원 PD 등 제작진이 함께 참여했다.

'정글2' 박두선 PD는 "작년 10월 시즌1을 하고 이후에 시즌2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아 할 수 있게 됐다"며 "리얼한, 진정성을 가진 프로그램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중독성이 강한 모습으로 애정을 가지고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바누아투에서의 출연진의 모습들이 카메라에 담겨졌다.

또한 연출자 이지원 PD는 "작년 말 전에 이 자리에서 만난 이후 시즌2까지 오게 됐다"며 "더 강력하게 지낸 병만 족이 어떻게 하나의 가족으로 탄생하게 됐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1 때 갔던 곳과는 다른 새로운 영상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고 병만 씨 추천대로 밝혔다.

또한 그는 "바누아투는 세계 행복지수가 1위인 곳"이라며 "산호섬도 있고 활화산도 존재하는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병만족의 생존기를 통해 정글의 법직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영상에서 노우진은 "정말 무인도가 따로 없다"고 말했고 김병만도 "아무런 생물이 살 것 같지 않은 동네"라며 한탄했다. 리키김도 "제작진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고 박시은도 "왜 여기가 무인도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게, 코코넛크랩, 독가오리, 터스커 등 좀처럼 볼 수 없는 야생 동물들이 등장하고 지역 내 활화산이 터지는 모습 등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또 다른 재미를 예고하기도 했다. 문명의 이기를 포기하고 모든 일들을 맨손으로 시작하는 멤버들의 도전기가 치열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그려내기에 충분했다.

김병만은 "첫 아프리카 도전에는 긴장되고 배고픔도 못 참았는데 이번에는 책임감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며 "한 편의 영화 같았고 꼭 다른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글2'에 처음 출연한 추성훈은 "가기 전과 갔다 오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뀐 것 같다"며 "함께 하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일들에 대한 걸 느꼈다"고 말했고 박시은도 "갔다 오면서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다는 걸 알게 됐고 정말 '리얼'이었다는 걸 느꼈고 다음엔 어디를 가게 될지 궁금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리키김은 "시즌1보다 더 강하게 찍었고 더 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했고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도 "누나, 형들과 함께 하면서 너무 즐거웠다"는 소감을 말했다.

'정글2'는 남태평양 바누아투에서 펼쳐지는 병만 족(族)의 좌충우돌 정글 생존기를 다룬 생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병만과 노우진, 황광희, 리키김 등 기존 멤버에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배우 박시은이 새로 투입되며 더욱 생동감 넘치고 치열한 이야기를 다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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