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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
신예 김수현이 꽃미남 간첩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28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출연을 결정했다. Hun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서울 달동네에 숨어든 북한의 꽃미남 간첩 셋이 북으로부터 버림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지난해 '풍산개'를 연출한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수현은 꽃미남 간첩 3인방 중 리더격인 원류환 역을 맡는다. 동네 바보로 살지만 인간병기에 가까운 능력의 소유자다. 김수현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꽃미남 임금 역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영화에선 꽃미남 간첩을 소화하게 됐다.
김수현은 7월 개봉 예정인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 이어 스크린에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다른 캐스팅과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더 거친 뒤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