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태티서 '트윙클' 공개 직후 음원차트 '올킬'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4.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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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티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 그룹 소녀시대의 첫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신곡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태티서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트윙클'은 29일 오전 9시 현재 멜론, 엠넷, 올레 뮤직, 벅스 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태티서는 이날 자정 아이튠즈 및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트윙클(Twinkle)'을 공개했다. 나머지 수록곡은 오는 30일 자정 공개할 예정이다. 5월 2일에는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매된다.

'트윙클'은 7,80년대 스티비원더 스타일의 음악을 연상케 하는 편곡과 현대적인 느낌이 조화를 이룬 펑키 소울 장르의 미디엄 템포 댄스곡이다. 직설적이고 당돌한 느낌의 노랫말과 세 멤버의 보컬이 인상적인 노래다. 세 멤버 특유의 보컬이 강화돼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이번 앨범에는 태연 티파니 서현의 보컬에 특화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미디엄 템포의 그루브가 세련된 R&B 스타일의 곡 '베이비 스텝스'(Baby Steps)는 소심하지만 동경하는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 한 걸음씩 다가가는 소녀의 애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OMG(Oh My God)'는 일렉트로닉 레트로 팝 댄스곡으로, 빈티지함에 최신 트렌드가 결합된 독특한 노래다.

이외에도 처음 사랑을 알게 된 수줍은 소녀의 첫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 '처음이었죠'(Love Sick), 아직 이별이 믿기지 않는 헤어진 다음날의 마음을 경쾌한 셔플 리듬에 담은 '안녕(Good-bye, Hello)' 등 총 7곡을 수록했다.

한편 태티서는 오는 5월3일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 곡 '트윙클'(Twinkle)의 첫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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