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박진영, 나란히 신곡..음원차트 '출렁'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4.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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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태티서(왼쪽)와 박진영


걸 그룹 소녀시대 첫 유닛 태티서와 가수 박진영의 신곡 발표에 음원차트 순위가 출렁이고 있다.

태티서와 박진영은 29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각각 신곡 '트윙클(Twinkle)' '너뿐이야'를 공개했다. 두 곡은 이날 9시 현재 각종 음원 실시간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1, 2주간 음원 실시간차트는 슈퍼스타K3' 출신 그룹 버스커 버스커와 씨스타의 초강세로 상위권이 고정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태티서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트윙클'은 현재 버스커 버스커와 씨스타를 제치고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태티서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가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결성된 유닛 그룹. 팀 내에서 제시카와 함께 탄탄한 가창력을 책임지고 있는 태연, 티파니, 서현 세 사람이 모여 팀을 이뤘다.


'트윙클(Twinkle)'은 7,80년대 스티비원더 스타일의 음악을 연상케 하는 편곡과 현대적인 느낌이 조화를 이룬 펑키 소울 장르의 미디엄 템포 댄스곡이다. 직설적이고 당돌한 느낌의 노랫말과 세 멤버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세 멤버 특유의 보컬이 강화돼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박진영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너뿐이야' 역시 공개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 기존 음원 강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멜론에서 4위를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랭크된 그룹 씨스타와 버스커 버스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레뮤직에서는 4위, 엠넷에서는 7위를 기록 중이다.

'너뿐이야'는 화려한 삶을 사는 남자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이 시작될때의 두려움과 설렘이 담긴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사랑에 대한 간절함과 불안을 담은 가사는 박진영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그 느낌을 더한다는 평이다.

그동안 연기자와 프로듀서로서 두각을 나타낸 박진영은 2년여 만에 가수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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