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태티서, 전세계 관심..해외차트 상위권 '안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4.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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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소녀시대의 첫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전 세계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자정 공개된 태티서의 첫 번째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은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공개된 직후. 해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지구촌 여러 곳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태티서의 첫 음반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 K팝이 강세인 여러 나라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에는 상승세를 타며 4위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많은 가수들이 진입했던 R&B, 힙합 등 하위 장르 차트가 아닌, 종합 차트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외에도 호주 4위, 캐나다 5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영국 스페인 스웨덴 등 유럽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에도 진입,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일본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앨범 종합 차트 2위에 올랐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정상을 모두 휩쓸었다. 신곡 '트윙클'은 발매되자마자 멜론, 엠넷 올레뮤직,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정상을 차지했다. 오는 5월 2일에는 오프라인으로 정식 발매된다.

'트윙클'은 7,80년대 스티비원더 스타일의 음악을 연상케 하는 편곡과 현대적인 느낌이 조화를 이룬 펑키 소울 장르의 미디엄 템포 댄스곡이다. 직설적이고 당돌한 느낌의 노랫말과 세 멤버의 보컬이 인상적인 노래다. 세 멤버 특유의 보컬이 강화돼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이번 앨범에는 태연 티파니 서현의 보컬에 특화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미디엄 템포의 그루브가 세련된 R&B 스타일의 곡 '베이비 스텝스'(Baby Steps)는 소심하지만 동경하는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 한 걸음씩 다가가는 소녀의 애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OMG(Oh My God)'는 일렉트로닉 레트로 팝 댄스곡으로, 빈티지함에 최신 트렌드가 결합된 독특한 노래다.

이외에도 처음 사랑을 알게 된 수줍은 소녀의 첫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 '처음이었죠'(Love Sick), 아직 이별이 믿기지 않는 헤어진 다음날의 마음을 경쾌한 셔플 리듬에 담은 '안녕(Good-bye, Hello)' 등 총 7곡을 수록했다.

한편 태티서는 오는 5월3일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 곡 '트윙클'(Twinkle)의 첫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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