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심사위원 특별무대..송은이·천정명 감동

이정빈 인턴기자 / 입력 : 2012.04.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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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위)와 박진영. ⓒ출처=SBS 'K팝스타' 방송화면

'소녀들의 반란'이었던 SBS 'K팝스타'가 박지민의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9일 결승 무대가 펼쳐졌던 'K팝스타'는 이하이와 박지민의 박빙 대결 외에도 심사위원들의 스페셜 무대 역시 솔찬한 볼거리였다.

따뜻하고 날카로운 양면의 감성을 가진 보아는 TOP10 참가자였던 이정미, 박제형, 윤현상, 백아연과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보아는 자신의 히트곡 '넘버원(NO.1)'과 'K팝스타'의 테마곡인 '원 드림'을 프로답게 불렀다.

개그우먼 송은이는 보아의 무대에 "K-pop 스타 최고의 감동무대는 보아의 NO.1이었다. 난 그게 왜 이렇게 울컥하냐. 아놔"라며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송은이는 보아에게 "오늘 파이널의 최고 감동 무대는 너의 NO.1이었음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어! 왜 이렇게 짠하던지"라고 멘션을 보내며 진한 여운을 이어갔다.

JYP 박진영 역시 이날 스페셜 무대를 장식했다.

박진영은 29일 자정 공개된 신곡 '너뿐이야'를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고 이미쉘, 이승훈 등과 '허니', '날 떠나지마'를 부르며 합동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의 무대가 끝나자 배우 천정명은 트위터를 통해 "JYP '너뿐이야' 저의 점수는요 99점입니다!"라며 자체 심사를 남겼고, 일 점 깎은 이유를 설명하라는 박진영에 "1점을 깍은 이유는 1%의 공기가 콧구멍으로 새버렸어요"라고 재차 멘션을 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