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꼼' 강혜정-이규한, 밀당 속에 '러브 모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5.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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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과 이규한이 '밀당 연애' 속에 서서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에 다가섰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극 '결혼의 꼼수'에서는 건희(강혜정 분)와 강재(이규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건희는 몸이 아픈 강재를 밤새도록 간호한다. 강재는 그런 건희의 마음에 반하지만 건희가 자신이 자는 사이 좌약을 넣었다는 사실을 알고 혀를 내두른다.

강재는 자신의 동의 없이 좌약을 넣은 건희에 분개하지만 두 사람 사이는 한층 가까워진다. 건희에 호감을 느낀 강재는 근무 시간에 건희와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 놀러간다.

건희는 아버지가 물에 빠져 숨지기 전 10살 때 마지막으로 놀이공원에 놀러갔던 추억을 강재에게 말한다. 강재는 자신의 아버지 이학군(윤주상 분)이, 건희의 어머니 소두련(차화연 분)이 운영하는 '천정김치'를 인수하려는 '상차림'의 회장이라는 사실을 끝내 숨긴다.


강재는 건희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그냥 반찬가게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그런 강재에게 건희는 다소간의 연민을 느낀다.

강재는 건희에게 "가끔 나에게 기대면 안되냐"고 호감을 나타내지만 건희는 "이강재, 난 잘 모르겠어"라고 말하며 감정에 혼란을 느낀다. 강재는 입맞춤을 시도하지만 건희는 모른척 하고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돌아온 건희는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네"라면서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강재와 낚시터에 간 학군은 "'친정김치'를 꼭 합병시키겠다"라며 "소두련 의견과는 관계 없이 그냥 밀어 붙이겠다"고 각오를 드러낸다. 하지만 학군은 건희의 아버지가 낚시터에서 물에 빠져 숨지던 날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결혼의 꼼수'의 강재와 건희는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서로 티격 거리며 '사랑싸움'을 하고 있지만 서로에 호감을 느끼며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 이들의 사랑이 과연 어떤 결말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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