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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김성태(좌측부터)ⓒ사진=홍봉진 기자 |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과 연극배우 김성태가 이혼한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9일 오전 김혜영과 김성태가 성격차이로 인해 지난 1월 이혼한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9일 오전 김혜영은 앞서 자신이 밝힌 입장을 바꿔 김성태와 이혼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스타뉴스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혼한 게 맞으며, 성격차이가 문제 된 것도 맞다"고 전했다.
김혜영은 파경 심경에 대해 "두 번의 이혼으로 저한테 문제가 있다고들 하겠지만 부부일은 두 사람만이 아는 것이다"며 "더 이상 억측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강남구 서초에 위치한 횟집 운영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혜영이 김성태와의 파경 사실을 부인한 것은 대중들의 시선에 따른 부담으로 보인다.
반면 김성태는 자신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1월 이혼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성태는 김혜영과 성격차이로 인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며 "양육권은 김혜영에게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김성태와 김혜영이 이혼에 따른 법적인 절차를 모두 마쳤고, 각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혜영과 김성태는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결혼 후 7개월 만에 득남했으며, 2011년 MBC '기분 좋은 날'에 함께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다.
김헤영은 지난 1998년 귀순, 배우 및 가수로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02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 그는 2005년에 이혼했다. 이후 2009년 김성태와 재혼해 결혼 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김성태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과거를 묻지 마세요'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