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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
배우 이범수의 '닥터진' 첫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9일 오전 MBC는 '닥터진(가제)'(극본 한지훈 전현진·연출 한희)의 주인공 이범수가 조선시대 대표 풍운아 이하응으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범수는 최근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역사 속 인물인 이하응으로 변신했다. 신분을 숨기기 위해 남루한 차림새를 갖췄지만 결코 숨길 수 없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는 후문.
이범수가 맡은 역할인 이하응은 역사 속 실존인물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 진혁(송승헌 분)과 여러 에피소드를 겪으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게 된다.
'닥터진' 관계자는 "이범수는 '닥터진'을 더욱 더 힘 있고 무게감 있는 작품으로 이끌어갈 저력 있는 배우"라며 "그간 사극 작품에서 깊이 있게 조명 받지 못했던 이하응이라는 인물이 이범수를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닥터진'은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드라마다.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의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