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출신 노민혁, '톱밴드2' 참가.."선입견에 어려움"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5.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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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인기 그룹 클릭비 출신 노민혁이 '톱밴드2'에 출전한다.

노민혁은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톱밴드2'에 출전해 기타리스트로서 평가받기 위하여 트리플 서바이벌 무대에 오른다.


노민혁은 지난달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2차 예선에서 '애쉬그레이' 팀으로 참가했다. 당시 '클릭비' 출신 멤버가 참여한다고 알려진 터라, 경쟁 팀들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 받았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밴드로서 자리 잡기까지 아이돌 출신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심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밴드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어 출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노민혁은 주위 시선이 부담스럽지 않은지에 대해 "아이돌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새로운 음악으로 한발 한발 내딛으면서 장점을 더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가 속한 '애쉬그레이'는 지난 2008년 마현권, 심태현으로 구성됐으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가진 팀이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제의까지 받을

정도로 음악 전문가들 사이에서 알려졌다.

한편 노민혁은 지난 1999년 7인조 그룹 클릭비로 데뷔했다. '기타 신동'이라 평가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2002년 멤버 유호석, 하현곤과 함께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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