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피아, 예선 탈락 위기?..'복병등장'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5.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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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윈원엔터테인먼트


밴드 피아가 '톱밴드2' 2차 예선에서 의외의 복병팀의 등장으로 탈락위기를 맞게 됐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톱밴드2'(이하 '톱밴드2')에 피아가 의외의 복병팀과 맞붙으며 다음 예선으로 진출하는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피아는 지난달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2차 예선에 나타났다. 이들은 올해 데뷔 10주년으로 탄탄한 연주 실력과 매혹적인 보컬의 조화로 일반인들 사이에도 널리 알려진 팀이다. 데뷔 초 서태지가 직접 자신의 레이블에 영입해, 독립하기 전까지 8년 동안 서태지 컴퍼니의 소속밴드로 활동했다.

이들의 '톱밴드2' 출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참가팀 대부분이 피아를 피하고 싶은 밴드 1위로 꼽기도 했다. 이들은 출전계기에 대해 "매주 마다 밴드음악을 공중파 방송을 통해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가수 이승환이 제작진을 통해 "피아가 꼭 생방송 무대까지 살아남길 바란다’며 ‘매 회 탑밴드2를 열심히 시청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들이 위기를 맞았다. 조 추첨을 통해 만난 상대는 대중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심사위원 김경호와 유영석의 극찬을 받은 팀이다.

피아가 속한 조의 경연 이후 심사위원들은 "어느 팀이든지 떨어지면 위험할 무서운 조"라며 3차 경연 진출 팀을 두고 30여 분 이상 대립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톱밴드2' 2회에서는 피아를 비롯해 클릭비 출신 노민혁이 속한 애쉬그레이, 와이낫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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