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김명훈 "변치말고 예쁘게 살자" 결혼소감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5.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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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훈이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명훈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함께했다.


김명훈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머릿속에 결혼식보다는 결혼식 끝나고 '불후의 명곡' 연습할 게 꽉 차서 감흥이 별로 없다. 신부에겐 미안하지만 무대를 어떻게 꾸밀지 편곡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꽉차있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부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곧 있으면 품절녀가 되는 상황에 어젯밤 가슴 아프다고 한탄을 하더군요. 그러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농담이구요. 지금처럼 변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멤버들을 다 같이 사랑해주는 그 마음으로 나와 같이 행복하게 살면 지금은 외롭고 힘들더라도 가까운 시일 안에 좋은 가정 꾸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애정 어린 매시지를 남겼다.


김명훈은 "지금처럼 변하지 말고 예쁘게 삽시다. 고마워요"라고 말하고 수줍게 웃었다.

한 살 연하의 예비신부는 의상 디자이너로 현재 의류 사업을 준비 중이다. 그는 그간 오랜 무명시절을 보낸 울랄라세션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현재 임신 중으로 오는 9월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김명훈은 딸의 태명이 콩순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기자회견과 본식, DJ와 함께하는 파티로 진행된다. 김명훈은 웨딩카로 tvN의 '현장 토크쇼 택시'의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는 방송에 출연한 김명훈의 아이디어로 '택시'측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본식에는 양가 친지를 비롯해 싸이, 허각, 공형진, 김희선, 이현도, 김경욱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다수 참석한다.

예비신부가 임신 중인 관계로 신혼여행은 차후에 다녀올 예정이며, 바쁜 일정으로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해 김명훈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신접살림을 차린 후 신혼집을 알아볼 예정이다.

한편 김명훈이 속한 울랄라세션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의 우승팀으로 지난 10일 첫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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