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김명훈 "신부 애칭은 김여사, 나는 콧털"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5.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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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랑 김명훈이 예비신부와의 애칭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명훈은 기자회견에서 신부의 애칭을 밝혔다.


그는 "저는 (신부를) 김여사라고 부른다. 별명은 양부리다. 저는 그냥 콧털이다. 모든 사람들이 통일해서 콧털로 불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훈은 "장인어른도 콧털이라고 부르고 계신다. 보자마자 처음부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곧 태어날 2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현재 예비신부는 임신 중으로 오는 9월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김명훈은 딸의 태명이 콩순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만 나를 닮았으면 좋겠고 나머지는 다 신부를 닮았으면 좋겠다. 밤마다 신께 기도 하고 있다"고 소망을 말했다.

한 살 연하의 예비신부는 의상 디자이너로 현재 의류 사업을 준비 중이다. 그는 그간 오랜 무명시절을 보낸 울랄라세션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이날 결혼식은 기자회견과 본식, DJ와 함께하는 파티로 진행된다. 김명훈은 웨딩카로 tvN의 '현장 토크쇼 택시'의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는 방송에 출연한 김명훈의 아이디어로 '택시'측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본식에는 양가 친지를 비롯해 싸이, 허각, 공형진, 김희선, 이현도, 김경욱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다수 참석한다. 축가는 투개월이, 주례는 소설가 이외수가 맡았다.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은 결혼식의 사회를 볼 예정이다.

예비신부가 임신 중인 관계로 신혼여행은 차후에 다녀올 예정이며, 바쁜 일정으로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해 김명훈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신접살림을 차린 후 신혼집을 알아볼 예정이다.

한편 김명훈이 속한 울랄라세션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의 우승팀으로 지난 10일 첫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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