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김명훈, 영원히 결혼 못할 줄 알았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5.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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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나 인턴기자


울랄라세션 김명훈이 결혼을 앞두고 멤버들의 진심어린 축하를 받았다.

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김명훈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명훈은 울랄라세션이 데뷔 앨범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멤버들의 입장에서는 반대가 있을 수도 있는 상황.

김명훈은 이에 대해 "때가 때인지라 앨범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결혼하면 불가능해서 반대를 했었는데 이해해주고 도와줘서 분위기 좋은 속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멤버 박승일은 "영원히 결혼을 못할 줄 알았는데 안 믿겨지고 우연히 잘 만나서 복권에 당첨이 됐으니 영원히 행복하게 싸우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다.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명훈을 바라보며 "부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박광선은 "명훈이형이 인생의 목표가 가족이라고 했었다. 본인의 인생의 목표대로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라고 행복한 가정 화목한 가정되길 바란다. 멋진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한 살 연하의 예비신부는 의상 디자이너로 현재 의류 사업을 준비 중이다. 그는 그간 오랜 무명시절을 보낸 울랄라세션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현재 임신 중으로 오는 9월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김명훈은 딸의 태명이 콩순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기자회견과 본식, DJ와 함께하는 파티로 진행된다. 김명훈은 웨딩카로 tvN의 '현장 토크쇼 택시'의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는 방송에 출연한 김명훈의 아이디어로 '택시'측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본식에는 양가 친지를 비롯해 싸이, 허각, 공형진, 김희선, 이현도, 김경욱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다수 참석한다. 축가는 투개월이, 주례는 소설가 이외수가 맡았다.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은 결혼식 사회로 활약한다.

예비신부가 임신 중인 관계로 신혼여행은 차후에 다녀올 예정이며, 바쁜 일정으로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해 김명훈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신접살림을 차린 후 신혼집을 알아볼 예정이다.

한편 김명훈이 속한 울랄라세션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의 우승팀으로 지난 10일 첫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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