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새 신랑 김명훈 "잘 살겠습니다!" (종합)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5.12 19:47
  • 글자크기조절
image


"잘 살겠습니다!"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이 새신랑이 됐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울랄라세션 김명훈과 한 살 연하 일반인 예비신부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식전 기자회견과 본식, DJ와 함께하는 파티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언제나처럼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김명훈의 옆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분위기를 돋웠다.

김명훈은 기자회견에서 프로포즈 방법과 신부의 애칭을 공개하는 등 결혼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프로포즈는 멤버들, 신부 친구들과 같이 노래 불러주고 축하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조촐하게 했다"고 말했다.

김명훈의 결혼식은 본식과 애프터 파티로 나눠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김명훈은 옐로우 톤의 화려한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을 특별하게 꾸민데 대해 "일반적인 결혼식을 똑같이 하는 것 보다는 하객분들에게 인사를 더 하고 약소하게나마 선물을 하고 이벤트를 만들어 드리는 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명훈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신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대한민국 대표 커플로 열심히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이어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특별한 웨딩카와 함께 사진촬영에 나섰다. 김명훈의 결혼식 웨딩카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트레이드 마크인 택시로, 제작진의 협조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후 6시30분 시작되는 본식에서는 소설가 이외수가 주례를,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던 다이나믹 듀오가 스케줄 상 축가를 부를 수 없어 '슈퍼스타K' 동기인 투개월이 대신 축가에 나설 예정이다.

하객으로는 양가 친지를 비롯해 싸이, 허각, 공형진, 김희선, 이현도, 김경욱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다수 참석한다.

본식에 이어 열리는 DJ 파티에서 김명훈은 특별한 이벤트와 선물 증정을 할 것이라고 발혔다. 추첨을 통해 전달되는 1등 상품은 울랄라세션 멤버들만이 가지고 있는 금반지다. 이 외에도 MP3 플레이어, 자전거 등 하객들을 위해 많은 선물을 준비했다.

한편 김명훈과 화촉을 밝히는 한 살 예비신부는 의상 디자이너로 현재 의류 사업을 준비 중이다. 그는 그간 오랜 무명시절을 보낸 울랄라세션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현재 임신 중으로 오는 9월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김명훈은 딸의 태명이 콩순이라고 밝혔다.

예비신부가 임신 중인 관계로 신혼여행은 차후에 다녀올 예정이며, 바쁜 일정으로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해 김명훈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신접살림을 차린 후 신혼집을 알아볼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