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 '이 노래'에 알리 눈물..박진영도 "겨우 참았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5.12 19:31
  • 글자크기조절
image


포맨 신용재가 호소력 있는 재해석으로 청중들은 물론 동료 가수까지 눈물짓게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박진영의 히트곡 및 직접 작곡, 작사한 노래들을 재해석한 특집이 펼쳐졌다. 12팀의 가수들이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린, 성훈, 틴탑에 이어 무대에 오른 신용재는 2AM이 부른 '이 노래'를 소화했다. 호소력있는 음색과 애절한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에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알리는 눈물을 참지 못해 밖으로 뛰어나가기까지 했다.

박진영 또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은 "(노래가 나오기 전) 영상이 나올 때부터 탁 막혔다"며 "신용재씨가 걸어나오는데 너무 어울렸다"고 털어놨다.

MC 신동엽이 "빈하다는 거냐?"며 농을 쳤고 이에 박진영은 "사실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겨우 참았다"며 "가슴을 후벼팠다"고 평가했다.


신용재는 이에 "제가 짝사랑이랑 잘 어울리나봐요", "되게 어울리나봐요, 목소리밖에 없는 게"라며 내심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신용재는 '이 노래'로 첫 승을 거둔 틴탑을 눌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