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하정우·지진희와 한솥밥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5.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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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스타뉴스

연기자 주상욱이 하정우 지진희 염정아 등과 한 식구가 됐다.

연예기획사 판타지오는 14일 메이딘엔터테인먼트(이하 메이딘)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고 공식 선언했다.

판타지오에는 현재 하정우 지진희 염정아 등 30여명의 인기 배우가 몸담고 있으며, 메이딘에는 주상욱 인교진 유리아 등이 소속돼 있다. 이에 주상욱 유리아 등은 하정우 지진희 등과 사실상 한솥밥을 먹게 됐다.

판타지오는 "메이딘을 판타지오 그룹 계열사로 편입시키는 전략적 인수합병 계약을 맺었다"며 "기존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던 자체 배우 시스템에 메이딘 소속 배우들이 더해져 40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배우 군단으로 거듭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는 "메이딘과의 계열 관계 형성은 그 간 서로 쌓아온 신뢰가 이끌어 준 결과"라며 "현장 중심의 경영을 위해 메이딘 역시 다른 계열사들처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딘의 김계현 대표 역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사의 업계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판타지오 그룹의 일원으로서 매니지먼트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에너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