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은시경, 답답하지만 진실해..이상형 근접"

이정빈 인턴기자 / 입력 : 2012.05.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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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더킹 투하츠' 홈페이지


배우 이윤지가 MBC '더킹 투하츠'의 촬영담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공식 홈페이지의 '영상스케치' 게시판에는 남한공주 이재신 역으로 열연중인 이윤지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인터뷰 중 이윤지는 재신의 연기 포인트에 대해 "재신의 매력은 초반부터 통통 튀게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발랄하고 공주로서 의식 있는 모습도 갖추고 있고 장난기 있는 모습도 있다. 초반에 그렇게 보여지다가 사고가 나면서 그런 것들이 무너지고 상반된 감정들이 보여졌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윤지는 "이 드라마에서 첫 촬영이 절벽신이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던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었다. 그것들이 어떤 키를 가지고 있는지 촬영 초반이었기 때문에 스태프들도 모르고 있었다"며 "촬영 전날 메일로 감독님이 던져주셨고 충격을 받고 뛰어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뛰기 직전까지만 달려갔다"며 "뛰기 직전까지만 나고 떨어지는 모습은 와이어로 스턴트우먼 언니께서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윤지는 절벽신 촬영 후 밥집에 갔더니 한 아주머니께서 '어제 떨어지셨는데 밥 먹으러 왔냐'고 물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윤지는 극중 선보였던 휠체어 연기의 어려움도 호소했다. 그는 "아무리 대사를 연습 해와도 휠체어에만 앉으면 모든 게 날라갔다"며 "조이스틱으로 운전하는 게 굉장히 예민하고 어려웠다. 쭉 들어가야 되는데 운전이 미숙해 세 번 네 번을 박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재신과 로맨스를 펼치는 시경(조정석 분)의 매력에 대해 이윤지는 "답답할 순 있지만 언제나 진실성이 엿보이는 것 같다"고 답하며 "조금만 덜 답답하면 이상형과 아주아주 가깝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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