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결혼 포기선언 "잠깐이라면 하겠다"

이정빈 인턴기자 / 입력 : 2012.05.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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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놀러와' 방송화면


가수 김장훈이 결혼 포기선언을 해 눈길을 끈다.

김장훈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김장훈은 "지금 결혼해서 애를 낳았다고 하면 입학식이나 졸업식 때 내 자식을 못 알아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MC유재석과 김원희는 "결혼을 하고 싶긴 하냐"고 물었고 김장훈은 "잠깐이라면"라고 대답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김장훈은 "지금 자체로 좋다. 결혼을 하면 지금같이 노래도 못할 것 같다"며 걱정했고 우승민은 "겁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미래에 대한 쓸데없는 생각이다"라며 유부남으로서의 조언을 남겼다.


은지원 역시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은 계속 하고 있는데 계속 일을 하라고 한다"며 "놀면 큰 일 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진행자와 출연진들의 성화에 못이긴 김장훈은 "결혼 할게요. 그럼"라고 자포자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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