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대신..'라디오스타'에 김구라 인형 등장

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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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디오스타' 홈페이지>
<사진제공='라디오스타' 홈페이지>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한 김구라의 인형이 등장했다.

14일 공개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현장 사진에 하차한 원년MC 김구라의 인형이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김구라 하차 이후 녹화분이 처음 전파를 타는 가운데, 공개된 현장 사진에 테이블 위에 놓인 김구라의 피규어 인형이 담겼다.

김구라가 위안부 관련 막말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가운데 제작진은 후임 MC 발탁 없이 김국진 윤종신 유세윤 규현 등 4인 MC와 게스트 만으로 녹화를 진행했다. 인형이 하차한 김구라의 빈자리를 대신한 셈이다.

'위대한 슈퍼스타 MBC특집'으로 녹화를 진행한 16일 방송에는 Mnet '슈퍼스타K' 출신인 서인국 허각과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인 구자명 손진영이 출연할 예정이다.


케이블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지상파 TV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서인국과 허각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구자명 손진영과 어떤 조합을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구라의 마지막 출연분인 지난 9일 방송 말미에 MC김국진이 게스트가 출연 중인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제목을 언급하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겨 화제가 됐다.

김국진은 "우리가 모두 빛을 향해 걸어가지만 가끔 그림자 밑에서 쉬기도 한다"며 "그래야 더 오래 걸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오래도록 인생의 길을 멋지게 걷길"이라는 김국진의 멘트에 김구라의 얼굴을 화면에 가득 잡아 잡아서 3초 이상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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