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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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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이윤지와 조정석이 '어부바 데이트'에 나섰다.
16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신경커플' 남한공주 이재신(이지 분)과 왕실 근위 중대장 은시경(조정석 분)의 '어부바 데이트'가 담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16회 방송분에서는 이재신이 자신의 진심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은시경이 야속해 눈물까지 글썽이는 모습이 그려진 터라 이번 데이트 장면 공개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극 중 다리가 불편한 이윤지를 듬직하게 업은 조정석의 모습이 담겼다. 또 두 사람이 서로 손을 마주잡고 애절하게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과 조정석이 이윤지를 휠체어에 앉히고 직접 신발을 신겨주며 완벽 에스코트를 하는 장면까지 공개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조정석과 이윤지의 데이트 장면 촬영은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앞에서 6시간 동안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조정석은 "무겁지 않냐"고 계속 조심스러워하는 이윤지에게 "별로 무겁지 않다"며 환한 미소로 답했다는 후문이다.
조정석이 이윤지에게 직접 신발을 신겨주는 장면은 당초 대본에는 없던 장면이었지만, 이재규 PD와 조정석, 이윤지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한 끝에 즉석에서 만들어냈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