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신세계' 출연, 짧지만 강렬한 연기 펼친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5.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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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영화 '신세계'에 출연한다.

17일 오후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송지효가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와 '신세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송지효가 '신세계'에 출연하게 됐다"며 "조만간 대본 리딩 현장에 함께 한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신세계'에서 여자 정보원 역할을 맡았다. 극중 최민식과 이정재에게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경찰이다.

송지효는 '신세계'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그가 '신세계'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자신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후문이다.

송지효는 영화 '자칼이 온다'에 이어 '신세계'에까지 출연, 2012년 하반기 스크린으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관계자는 "송지효가 영화에 대한 애정이 많았다"며 "그가 영화 출연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 올해 하반기는 영화로 송지효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조직에 잠입한 형사가 조직의 보스가 죽은 뒤 벌어지는 후계자 다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