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지원자가 130만 명을 돌파했다.
20일 CJ E&M에 따르면 '슈스케4'는 이날 현재 총 지원자 수 135만 명을 기록, 국민오디션 다운 위용을 나타냈다.
'슈스케4'는 지난 3월 8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 이후, 72일 간 하루 평균 약 1만 8000명의 인원이 몰려들었다. 지금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접수 마감일인 오는 7월 4일에는 지난 시즌이 기록한 197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승철, 싸이 심사위원의 200만 공약이 실현될 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린 '슈스케4' 기자간담회에서 "시즌4 참가자수가 200만이 넘을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청계산에 올라가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주최 측은 "시즌2와 시즌3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가 올 상반기 잇달아 앨범을 발매하고 음원 차트를 점령하면서 큰 인기를 얻은 것이 지원자가 늘어난 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처음 시도되는 카카오톡, 노래방을 통한 지원 시스템도 지원자 급증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재까지 지원자 현황은 남성이 51%, 여성이 43%, 그룹이 6%다. 그룹 참가자는 7만8000팀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8.3%로 가장 높은 지원자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대구가 12.8%, 인천과 대전이 10% 가량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 부산, 광주, 원주는 지역 예선이 마감됐다.
'슈스케4'는 오는 8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