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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지오가 '런닝맨'에서 저격수의 임무를 맡았지만 엉성한 모습을 보였다.
지오는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멤버 송지효를 저격하기 위한 저격수의 역할을 맡았지만 등장하고 얼마 되지 않아 '능력자'인 김종국에게 오히려 역습을 맞았다.
지오는 물총을 쏴서 송지효를 제거하기 위한 미션을 받고 차 뒤에서 잠복하며 접근했다. 이후 멤버들이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주위를 살펴보자 지오 또한 긴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오는 마음 먹고 바로 멤버들에게 돌격했지만 뒤에서 이를 노리고 있던 김종국에게 물총을 맞고 제거하는 데 실패했다. 그는 물총을 맞은 뒤 제작진에게 "맞았어요?"라며 어설픈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