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칸필름마켓·유니프랑스와 MOU체결

칸(프랑스)=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5.20 20:44
  • 글자크기조절
image
20일 부산국제영화제가 프랑스 칸 해변에 위치한 영진위 부스에서 칸필름마켓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제롬 파이야르 칸필름마켓 운영위원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칸(프랑스)=전형화 기자


아시아 최대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최대영화제 칸국제영화제와 손을 맞잡았다.


20일(현지시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은 프랑스 칸 해변가에 위치한 영진위 부스에서 아시안필름마켓과 칸필름마켓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허남식 시장은 이날 제롬 파이야르 칸필름마켓 운영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향후 데이터베이스 교환 등 여러 업무를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부산국제영화제로선 영화제 기간 열리는 아시안필름마켓이 명실공히 유럽최대 필름마켓인 칸필름마켓과 협력을 꾀하게 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 허남식 시장은 21일에는 앙투안 드 클레르몽 토네르 유니프랑스 회장을 만나 부산국제영화제와 유니프랑스간 MOU를 체결한다. 부산영화제는 프랑스의 영진위 격인 유니프랑스와 교류협력을 통해 한국영화를 프랑스에 소개하는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하게 됐다.


이에 대해 허남식 시장은 스타뉴스에 "이번 MOU체결로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부산영화제가 세계 속의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칸영화제 운영방식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