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김효진 '스트레인저6' 출발부터 삐걱?

日투자자와 세부 사항 조율 실패로 21일 제작발표회 전격 취소..첫방송도 미뤄질듯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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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합작드라마로 관심을 모은 채널A '스트레인저6'(감독 이이다 조지, 입영건 제작사 Basara Pictures, Brilliant Emperor Production, Stage Factory)가 21일로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갑작스럽게 취소,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트레인자6'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에서 주연배우 오지호, 김효진, 박정학, 이소정, 김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20일 이를 전격 취소했다.


이에 대해 '스트레인저6' 제작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일본 투자자와 방송과 관련된 세부 일정 조율이 채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효진이 칸 국제영화제 출국을 앞둔 상태에서 21일이 가장 적시였지만 갑작스런 취소로 향후 제작발표회 일정조차 불투명한 상태다.

더욱 문제되는 것은 오는 30일 예정된 첫 방송이 가능할지 여부다. '스트레인저6'는 표면상으로 한중일 공동제작이지만, 그 투자의 상당 부분을 일본 쪽에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제작발표회 취소 등 일본 쪽과 문제로 첫 방송 일자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계자는 "방송 관련 세부 사항 조율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30일 첫 방송에 대해서도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트레인저6'는 '세계최초 한중일 공동제작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닥쳐올 거대 지진과 이를 틈타 아시아의 존속을 위협하는 세력들에 맞서기 위해 한중일 3국이 비밀리에 설치한 '3국 경제 공동구역'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블록버스터 액션 첩보물이다.

지난해 하반기 한중일 3국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을 마친 후 홍콩, 일본, 한국을 오가며 섬세한 컴퓨터 그래픽 효과 등의 후반작업에 공을 들인 100% 사전제작 작품이다.

국내에 앞서 일본 후지TV 등에서 선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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