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연애 상대에 무뚝뚝. 나는 나쁜남자"

이경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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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김기범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기범이 자신은 나쁜 남자라고 고백했다.

김기범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극 '아이러브 이태리'(극본 문지영 연출 김도혁)의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밝혔다.


김기범은 이 자리에서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묻자 "드라마를 찍으면서 제 자신을 잃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나쁜남자는 아닌데, 조금 무뚝뚝하다"며 "아니다. 나쁜남자다"고 털어놨다.

김기범은 연애를 하면서 이성에게 상처를 준 적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순수한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러브 이태리'는 하룻밤 사이에 14살 소년 금은동에서 남자로 성장한 기막힌 운명의 황민수(김기범 분)와 사랑을 믿지 않는 신비로운 재벌가 상속녀 이태리(박예진 분)의 100일간의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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