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MBC 이어 KBS도 출연규제..영구퇴출?

KBS, 21일 출연규제심사위원회서 '한시적 출연규제' 결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5.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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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겸 가수 고영욱(36)에 대해 MBC에 이어 KBS가 출연규제 조치를 결정했다.

KBS는 21일 오후 2시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고영욱에 대해 한시적으로 출연을 규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범법행위나 비도적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한시적으로 출연을 규제한다'는 운영 기준에 의거 이번 결정을 내렸다.

KBS 관계자는 이날 오후 스타뉴스에 "고영욱이 아직 확정 판결을 받은 상태가 아니라 '한시적'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이로써 고영욱은 MBC에 이어 KBS에서도 당분간 활동이 힘들 전망이다.


앞서 MBC 심의국은 지난 14일 출연제한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영욱을 출연제한대상자로 확정했으며, 향후 이 제한을 해지하는 위원회가 다시 열려 풀어주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출연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김모양(18)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아동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5일 오후 9시쯤 같은 장소로 김양을 데려와 간음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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