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사이에 둔 윤아vs유혜리..긴장↑

이정빈 인턴기자 / 입력 : 2012.05.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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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사랑비' 방송화면


KBS 2TV 월화극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의 윤아와 유혜리가 장근석을 두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사랑비' 18회에서는 준(장근석 분)과의 사랑을 당당하게 고백한 하나(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이트 가든에서 혜정(유혜리 분)과 맞닥뜨린 하나(윤아 분)은 준(장근석 분)과의 관계를 혜정에게 밝혔다.

하나는 "저희도 처음엔 모르고 만났어요. 알게 되고 괴로웠지만 그래도 헤어질 수가 없었어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혜정은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있을 수 있냐"며 분노했다.

혜정은 아들 준과의 관계를 절대 허락할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준이한테는 얘기도 하지마. 절대 안 되는 일이야. 스스로 물러나주길 바란다"고 단단히 경고했다.


또한 하나를 집으로 불러들인 혜정은 "난 아무리 생각해봐도 네가 스스로 결정해서 물러나는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다"며 아들 준과 헤어질 것을 다시 한 번 언지했다.

하지만 하나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하나는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할 순 없어요"라며 "약속했어요. 서준 씨 다시 만나기 시작할 때부터 서준 씨 마음을 제일 먼저 생각하기로. 그래서 제가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요"라고 차분하지만 강경하게 맞대응 했다.

끝내 혜정은 윤희의 비밀을 하나에게 폭로했다. 혜정은 "너한테 알려줄 게 있어. 너희 엄마 일이야. 엄마 아픈 거 알고 있니? 눈이 안 좋은 건? 더 나빠진다는 것 같더라"고 말해 하나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혜정은 "일 년 안에 실명될지도 모른대. 내가 이런 말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난 너희 둘이 헤어져 줬으면 좋겠어"라며 또다시 준과 하나의 관계를 만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준은 아버지 인하(정진영 분)에게 윤희가 실명 위기에 처한 상황을 고백했다. 인하는 첫 사랑이었던 윤희의 병원을 찾아갔고 하나 역시 눈물을 흘리며 윤희를 꼭 끌어안아 애절함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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