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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의 인터내셔널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당당히 가운데에 자리한 이병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23일 영화의 국내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뉴질랜드, 러시아, 브라질, 홍콩 등 유럽과 아시아 전역의 29개국에서 선보이는 '지.아이.조2' 인터내셔널 포스터에서도 당당히 중심을 차지했다. 월드 스타 이병헌의 입지를 실감케 한다.
'지.아이.조2'는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2009년 개봉해 전국 관객 268만명을 모은 '지.아이.조:전재의 서막'의 2편. 이병헌은 1편에 이어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전편보다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영화의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이병헌은 대단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혼자서 많은 전투신들을 감당해냈지만, 강인한 내면으로 스톰 쉐도우에게 카리스마를 부여하며 캐릭터를 창조해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의 전투 부대인 '지.아이.조'가 자르탄의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살아남은 요원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르탄을 상대로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