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지아이조2', 3D 위해 내년 3월로 개봉연기

김관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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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는 6월 전세계 동시 개봉예정이었던 이병헌,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지.아이.조2'(G.I.Joe 2: Retaliation)가 개봉일을 내년 3월로 전격 연기했다. 3D 컨버팅을 위해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지.아이.조2'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영화의 3D 컨버팅을 위해 오는 6월29일이었던 영화 개봉일을 내년 3월29일로 전격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봉일 연기는 3D 영화가 북미 지역 외 외국 영화시장에서 더 인기가 높다는 제작사측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존 추 감독의 '지.아이.조2'는 극중 스톰 쉐도우 역을 맡은 한국배우 이병헌이 최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과 아시아 지역 29개국에서 선보인 인터내셔널 포스터에서 당당히 중심을 차지, 눈길을 모았다.

'지.아이.조2'는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2009년 개봉해 전국관객 268만명을 모은 '지.아이.조'의 속편이다. 세계 최고의 전투 부대인 '지.아이.조'가 자르탄의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살아남은 요원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르탄을 상대로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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