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조선회귀 박유천..한지민에 돌아올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5.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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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옥탑방 왕세자' 방송화면


과연 조선으로 떠난 이각(박유천 분)은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 이하 '옥세자')에서는 이각과 박하(한지민 분)의 로맨틱한 결혼식 이후의 이별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24일 마지막 회에서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옥세자'는 조선에서 온 왕세자가 서울에 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려내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극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코믹한 극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세자빈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한 이각의 노력과 심복3인방의 좌충우돌 서울 적응기 등 드라마 속 전개가 호평을 받으며 수목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반 이후 극 중 세나(정유미 분)의 악행과 이각, 박하, 태무와의 엇갈린 로맨스가 그려지며 다소 주춤했고 세자빈의 죽음에 대한 결말이 점차 드러나면서 이제 24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의 결말이 주목되고 있다.

조선에서 온 이각과 심복3인방의 조선으로의 복귀는 도치산(최우식 분)이 먼저 사라지면서 시작됐다. 도치산은 터널을 통과하던 차 안에서 사라졌고 이후 함께 찍은 사진 속에서도 사라졌다.

이후 송만보(이민호 분), 우용술(정석원 분)도 차례로 사라지면서 이각과 박하도 서로의 이별을 어느 정도 예감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각은 박하의 프러포즈를 받고 자신의 옥탑방 앞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지만 키스를 나눈 후 점점 사라져가면서 박하는 "진짜 간 것이냐. 잘 가라고 할 걸 그랬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무(이태성 분)의 차에 치인 박하를 살리기 위해 세나(정유미 분)가 태무와의 인연을 끊고 결국 자신의 간을 이식해줬다. 태무는 공금횡령과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 등을 통해 "옥세자도 떠나보내기 싫다", "왕세자와 박하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아련하고 슬프다", "어떤 결말일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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