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부동의 주말극 1위를 기록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8시대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은33.1%(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26일 방영분보다 5.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황금연휴 기간에도 시청률 30%를 넘기며 주말극 1위 거뜬히 고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윤희(김남주 분)가 방귀남(유준상 분)의 반대에도 가족회의에서 과반수의 표를 획득, 임신 중에도 직장을 다닐 수 있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말미에서는 귀남이 막례(강부자 분)와 청애(윤여정 분)에게 진실을 밝히려고 온 작은 어머니 양실(나영희 분)과 마주쳤고, 귀남은 자신을 피하려는 양실을 보고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그날"이라며 감정에 북받쳐 외쳐,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MBC '무신' 10.4%, '닥터진' 11.8%, SBS '맛있는 인생' 7.5%, '신사의 품격' 12.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