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6.25 중 부친 행방불명 '안타까워'

노형연 인턴기자 / 입력 : 2012.05.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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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타인생극장


가수 송대관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 출연한 송대관은 독립운동가 할아버지의 묘소를 방문했다.


송대관의 할아버지는 1919년 전라북도 태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故 송연근 선생이었다. 그는 당시의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송대관은 "할아버지가 보고 싶고 그립다"라며 할아버지 묘비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송대관은 "할아버지는 묘비라도 세워드렸지만 아버지는.."라며 6.25 당시 행방불명 된 아버지를 떠올리다 끝내 말을 맺지 못했다.


송대관은 "아버지 없는 설움에 당당하지 못한 면도 있었지만 그것 때문에 위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고향 전주를 방문해 고등학교 동창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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