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육영수 여사 일대기 영화화..한은정 주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6.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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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은정 ⓒ사진=이동훈 기자


고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 고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영화제작사 ㈜드라마뱅크는 "고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배급(주)씨너스메가박스)를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라마 '토지'와 '한지붕 세가족,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으로 유명한 MBC 간판 드라마 작가 이홍구가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 한창학이 메가폰을 잡는 '그녀에게'는 육영수 여사 역으로 '신기전'의 배우 한은정이 일찍이 계약됐다.

제작사 측은 "아직 미정인 박정희 대통령 역은 현재 마무리 중"이라며 "육영수 비서 역으로 아이돌 스타가 유력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6월 말까지 모든 캐스팅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퍼스트 레이디-그녀에게'는 오는 7월 말부터 3개월가량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옥천을 중심으로 회남대교 청남대 합천에서 촬영이 계획되어 있으며 연말 개봉을 앞두고 한창 제작 준비 중에 있다.


또 옥천군 및 충북도청도 충청북도가 낳은 대표적 인물 육영수 영화의 촬영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제작사 측은 "현재 기획중인 다수의 육영수 여사 관련 영화 중, 주연배우와 배급사가 확정된 '그녀에게'는 육영수 소재 영화로는 최초로 개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고 육영수 여사는 유신독재와 경제 개발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으로 남아있는 전 대통령 박정희의 부인으로 1974년 광복절 행사 도중 암살당해 4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퍼스트레이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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