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안영미 "뽀로로 속옷 입을 것"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6.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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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그우먼 안영미가 "'무한걸스'에서 뽀로로 속옷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무한걸스'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무한걸스' 멤버인 송은이 김숙 신봉선 백보람 황보 신봉선 안영미와 담당 PD인 이순옥 PD 이창규PD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무한걸스' 멤버들은 "케이블 프로그램 '무한걸스'가 지상파로 편성되면서 방송 수위도 달라지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송은이는 "우리는 '그냥하자'고 했다"며 "아마 편집 등 후반작업에서도 신경 써야 될 것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씨가 치마를 들추거나 하는 장면 등은 너무 웃기니까 일부분 방치했었는데 그런 것들은 앞으로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며 "그런 것에서 제가 정신 차려야 될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안영미는 "앞으론 치마를 들치거나 할 때 모든 시청자들이 볼 수 있도록 전체관람가 속옷을 입겠다"며 "뽀로로 속옷을 입고 나오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무한걸스'는 오는 17일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편을 재해석한 내용으로 첫방송 한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직장인 송은이부터 아부 종결자 김신영, 근본 없는 유학파 출신 신봉선과 기본 없는 작가 출신 백보람, 뒷북의 대가 황보, 입사 20년차 만년 대리 김숙, 사고뭉치 인턴 안영미까지 개성 강한 여직원으로 변신한 '무한걸스' 멤버들의 직장 생활이 펼쳐진다.

한편 '무한걸스'는 케이블 채널 MBC 애브리원에서 방송되던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MBC는 6월 개편안을 통해 '무한걸스'를 정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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