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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코갓탤2' 방송화면 |
배우 원빈의 립싱크남이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재능 오디션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에서는 부산 지역 예선과 인천 지역 예선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인천 지역 예선자 고등학생 오영석(18)이 등장했다. 이날 그는 원빈을 '원빈님'이라고 부르며 원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영석군은 원빈이 출연한 영화 '아저씨'를 317번을 봤다며 영화 속 대사를 모두 외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저씨'에서 원빈의 연기를 보여줬다.
오영석군은 원빈의 대사는 립싱크로 했지만 완벽한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었다. 표정 연기와 호흡까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소화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는 심사위원들에게 불합격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원빈을 사랑하는 그는 "언제 영화 한 번 꼭 같이 촬영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예선 심사위원에는 박칼린 장진 장항준이 나섰다. 장항준은 김구라가 하차한 자리를 대신했다.
한편 '코갓탤2'는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의 두 번째 시즌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 상금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