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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이 서수민 PD에게 독설을 날리는 것에 대해 "조금은 사전에 허락을 받는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서 박성광은 KBS 2TV '개그콘서트' 담당 서수민 PD가 자신의 녹화 분을 편집 한 것에 대해 "거기 왔던 시청자들이 알 것이다"며 "서수민이 어떤 사람인지.."라고 말끝을 흐렸다.
박성광은 이날 서수민 PD에게 재차 독설을 날렸다. 박성광은 "(서수민 PD는)자신이 서구적인 몸매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며 "농 하나도 안 빼놓고 못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미리 서수민 PD와 짜고서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허락을 미리 받고 하는 것도 있다"면서도 "짜고 치는 것도 있지만, 8정도는 리얼이고 2는 동의를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박성광은 여느 때와 같이 서수민 PD를 지적하며 독설을 날렸다. 이날 박성광은 "당신 날 이길 수 없어"라며 서수민 PD를 향한 디스를 퍼부었지만, 서수민 PD가 통 편집을 해버려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