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지현우 고백에 '멘붕' 왔다더니 '이게 뭥미?'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6.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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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의 "사랑해" 발언과 관련해 말을 아꼈던 배우 유인나가 결국 행동으로 대중의 궁금증에 답했다.

유인나는 지난 17일 지현우와 허리를 감싸 안는 등 다정스럽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인터넷 매체에 의해 포착됐다.


앞서 지난 7일 지현우는 유인나와 주연한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연 이벤트 자리에서 팬들과 관계자들 앞에서 "유인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현우의 발언에 유인나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을 했는지, 이 자리가 끝나면 물어봐야겠다"며 "멘붕이 온다"고 밝혔다.

이 사건 이후 대부분은 지현우의 발언이 유인나를 배려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유인나는 끝내 침묵했다. 당시 유인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인나가 몹시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해프닝으로 여겨달라"고 해명했다.


유인나가 지현우의 고백이후 심경의 변화를 가져왔을지는 모를 일이나, 지현우의 고백이후 침묵을 지키며 괴로움의 나날을 보낸 것으로는 여겨지지 않는다.

이들의 공개 데이트에 네티즌 역시 '황당하다'는 반응도 다수다. 지현우의 "사랑한다"는 발언 당시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취한 유인나의 행동이나 소속사 YG의 입장과는 다른 행동으로, 네티즌의 회의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편 유인나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공개된 18일 지현우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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