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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쳐=KBS 2TV '승승장구' |
80년대 인기 그룹 소방차가 한대 팬레터를 태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소방차의 원년 멤버 정원관 김태형 이상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형은 "팬레터가 너무 많아 둘 곳이 없어서 태웠다"고 고백했다.
정원관은 역시 "주로 한강에서 태웠다"라며 "태우다가 날아가 불이 날 뻔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탁재훈은 "지금 팬레터 태웠다고 인정하신거냐"고 묻자 정원관은 "팬들도 안다"고 답했다. 정원관은 이어 "한 두 명 한테 말했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형은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해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하지 않냐"라며 "80년대에는 손 편지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