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 8인, 우승상금 이렇게 쓰고 싶다(인터뷰②)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6.22 23:21 / 조회 : 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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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민 김태욱 박성호 박준우 달라스 오보아 유동율 서문기(좌측 맨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CJ E&M


인터뷰①에 이어서


케이블채널 올'리브 요리 오디션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에 8명의 도전자가 남았다.

8명의 도전자에게는 3억원의 우승상금이라는 목표가 생겼다. 8명의 도전자들은 우승 상금 획득을 위한 도전 목표를 감추지 않았다.

'마셰코'의 8강 김승민(42) 김태욱(27) 달라스(달라스 브래넌, 30) 박성호(26) 박준우(30) 서문기(22) 오보아(28) 유동율(40)에게 우승 상금을 타면 어떻게 이용할 지 물었다.

"우승상금은 장학재단에 전액 기부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저도 학생이니까, 꿈을 위해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상금을 전액 기부해 도움을 주고 싶다."(박성호)


"우승상금 3억원을 받고 나면 학교에 다시 들어가고 싶다. 요리에 대한 이론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다. 프랑스에 가서 요리에 대한 실질적인 것들을 배우고 싶다."(오보아)

"모교에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싶다. 저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운이 좋아 외국에서 생활도 하게 됐다. 안 좋은 일도 있었다. 저를 따르는 후배들도 많이 있고, 그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도와주고 싶다. 제 후배들이 제 나이대에 저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고 싶다."(서문기)

"저는 지난해 허니문을 다녀오지 못했다. 먼저 허니문을 다녀오고 싶다. 우승 상금으로 레스토랑을 준비하고 싶다."(달라스)

"우승을 해서 상금을 받으면 음식 관련 사업을 하고 싶다. 우승 상금이 종자돈이 될 것 같다. 하하하."(유동율)

"우승상금을 받고 나면 사람들끼리 모여 떠들고 싶다. 술자리를 가질 거다."(박준우)

"저는 앞서 말한 것과 똑같다. 가게와 집을 지으려고 땅을 샀는데, 돈이 없다. 우승상금으로 집과 가게를 만들 생각이다."(김승민)

"'마셰코' 출연 후 하루종일 요리생각만 한다. 지금은 그 뿐이다"(김태욱)

8명의 도전자들은 그동안 각자 부족한 점을 이겨내고 매 미션을 수행해 왔다. 친구 따라 도전했다는 박준우, 요리에 대한 자신의 꿈을 다시 한 번 이뤄보려했다는 도전자들. 이제 그들은 이전보다 긴장감이 한층 더 높아진 서바이벌 무대를 치러야 한다. 과연 누가 최종 우승 타이틀을 손에 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셰코'는 영국의 '마스터세프'의 포맷을 정식으로 구입해 만든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우승 상금이 3억 원이다.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강레오 김소희 노희영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도전자들을 평가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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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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