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100회, 이색소재·추리전·게스트 '3박조화'(종합)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6.24 20:17 / 조회 : 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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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벗은 '런닝맨' 100회가 이색적 아이디어는 물론 멤버들의 두뇌 싸움과 게스트 활약까지 3박자 조화를 이뤘다.

24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특별 게스트 김희선과 함께 '신들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100회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100회 특집에 맞게 화려한 게스트와, 재치가 빛나는 아이디어, 갖가지 아이템들로 추리하는 멤버들의 두뇌싸움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여느 때보다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졌다.

신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미션은 멤버들이 릴레이로 전차를 끌어 골인 지점까지 도착해 힘과 스피드를 보여줘야 하는 미션이었다. 제작진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한 멤버들 가운데 김종국과 이광수는 신의 자격을 얻지 못했다.

신과 인간을 가른 런닝맨들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유재석은 물이 약점인 포세이돈이 됐다. 송지효는 전쟁의 여신 아테나이며 발목이 약점, 개리는 아폴론이며 약점은 징표, 하하는 에로스이며 약점은 키스, 지석진은 헤르메스이며 약점은 분신이라는 단서가 부여됐다. 아프로디테인 김희선은 노출이 약점으로 지정됐다.

100회 특집인 '런닝맨'은 여느 때와는 다른 파격적인 특권과 예상을 할 수 없는 규칙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우선 신에게는 인간과는 달리 아무리 이름표를 뜯겨도 아웃되지 않는 것과 자신만의 무기라는 특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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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 족쇄, 분신인형, 립스틱, 때수건 등의 무기가 발견됐다. 런닝맨들은 보이는 대로 무기를 사용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멤버들이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김희선이 분신이 약점인 지석진 앞에서 분신인형의 이름표를 뜯었고 지석진은 마침내 아웃됐다. 무기는 모든 신에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약점에 맞춰서 사용할 때만 효과가 있었던 것.

또한 음료수의 방, 물총의 방, 인형의 방, 우산의 방 등 다양하게 꾸며진 방들 속에 숨겨진 아이템들이 게임의 흥미로움을 더했다. 신이 세 명 모여 종을 치면 인간세상이 멈추고, 곳곳에 숨겨진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 신들의 약점이 공개되는 등 다양한 반전 장치들이 신들의 전쟁을 지루해질 틈 없이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반전을 선사하는 신들의 무기와 약점이 적힌 판도라 상자의 등장 등은 치밀한 제작진의 아이디어를 엿보게 했다. 또한 무기를 발견해도 무작정 사용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상황 속에 살아남기 위한 신과 인간의 두뇌싸움도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김희선은 오랜만에 예능 출연이 믿기지 않을 만큼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과 능청스러운 면모를 과시해 100회 게스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희선은 지석진에 이어 발목이 약점인 아테나 송지효를 족쇄로 아웃시키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김희선은 유재석의 이름표를 뗐다가 다시 살아나자 "원래 알고 있었다고"고 허풍을 떠는가 하면, 유재석에게 "신끼리는 솔직하게 하자. 런닝맨이 장난이냐"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레이스는 포세이돈 유재석이 개리와 막판 승부에서 승리로 막을 내렸다. '유느님' 유재석이 '런닝맨'의 최고신으로 등극하며 100회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과 영광을 누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런닝맨' 최고였다" "시험기간인데 '런닝맨' 너무 재밌어서 눈을 못 떼겠다" "아이디어 대박, 그러데 막판에 신들의 대결이 난장판 돼서 웃기다" "100회다웠다" "신화가 될 특집"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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