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진세연 "노출 장면? 오히려 재밌었다"

수원(경기)=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6.27 15:48 / 조회 : 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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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기자


배우 진세연이 데뷔 후 첫 노출장면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진세연은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기자간담회에서 목욕장면에 대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진세연은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등장한 목욕장면에 대해 "당시 상의 탑과 속바지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며 "막상 카메라에 얼굴 표정이 안 나와서 여러 번 촬영했다. 그날에 유독 추워서 물을 많이 데워진 상황이라 재밌었다"고 말했다.

주원은 진세연 얘기가 끝나자마자 "감독님이 갑자기 촬영장면 보고 가라고 하셔서 놀랐다"며 "당연히 세연이가 목욕신 촬영할 때 가지 않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세연은 극중 상대배우인 주원에 대해서는 "주원 오빠와는 촬영을 자주 못해봐서 아쉽지만 좋은 분인 것 같다. 강토라는 인물이 센 성격인데 오빠는 촬영 중간에 귀여운 행동을 해서 신기했다"고 답했다.


극중 진세연은 극동서커스 단원이자 변검술사인 목단 역을 맡았다. 밝고 명랑한 성격에 외로워도 슬퍼도 결코 울지 않는 경성판 캔디다. 어린시절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이강토(주원 분)를 잊지 못하는 순정파 여인이다.

한편 ‘각시탈’은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름없는 영웅의 운명을 택했기에 목숨같은 사랑을 버려야했던 남자와 그를 지키려했던 여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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