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김명민 "제가 그렇게 꾀죄죄했나요?"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6.27 16:48 / 조회 :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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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 ⓒ홍봉진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연가시'(감독 박정우) 언론시사회에서 김명민은 영화에서 고생하는 역을 연달아 맡은 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명민은 영화 '연가시'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장으로 출연했다. 그는 영화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불 속에 뛰어들기도 하는 등 액션배우 못지않은 연기를 선보였다,

김명민은 "그렇게 꾀죄죄했나? 그래서 그만 하려고 한다"고 센스있게 말했다.

그는 "이런 역할에 욕심이 있는 건 아닌데 하다 보니 역할들이 그랬다. 전작과 이 작품이 좀 많이 고생하는 것 이었는데 다음 작품에서는 세련되게 나올 것이다. 다음에는 세련된 모습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명민은 "그런 걸 일부러 찾아서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한편 '연가시'는 기생충인 변종 연가시에 감염된 죽을 위기에 처한 가족을 구하기 위한 가장 재혁(김명민 분) 의 고군분투를 다룬 재난 영화다. 영화 '쏜다'를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7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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