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히어로를 좋아해..韓 '스파이더맨', 세계1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02 09:22 / 조회 : 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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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 첫 주 13개국에서 50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두었다.


1일(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오는 3일로 예정된 전세계 개봉에 앞서 지난 달 28일 먼저 영화를 공개한 13개국에서 첫 주 5020만 달러(한화 약 575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한국에서 1340만 달러(한화 약 153억 원)를 벌어들여 일본, 인도 등 13개국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보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국내에서 개봉 첫 주 169만 명을 모으며 올 해 개봉작 중 개봉 첫 주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일본에서는 114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로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입을 거뒀다.

인도에서는 600만 달러(한화 약 68억 원)를 벌어들여 할리우드 영화 중 첫 주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320만 달러(한화 약 36억 원)의 매출을 올린 필리핀에서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오는 3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어 2주차 수익은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할리우드 인기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을 새롭게 시작하는 리부트 개념의 작품이다. 전작을 연출한 샘 레이미가 손을 떼고 마크 웹이 새로 메가폰을 잡았다. 새로운 피터 파커로 앤드류 가필드, 영화의 히로인 그웬으로 엠마 스톤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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