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스포츠영화제 막 열다..개막작 '우생순'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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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은지 (왼쪽) 명필름 심재명 대표


제 1회 대한민국 스포츠 영화제가 2일 개막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영화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개막작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상영회를 가졌다.


개막식에는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 임영철 감독, 임오경 선수 등 스포츠 관계자들과 배우 조은지 권용운, 명필름 심재명 대표 등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 30회 런던 올림픽의 승리를 기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우생순'을 제작한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스포츠와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우생순'을 제작한 한 사람으로써 감사드린다"며 "런던 올림픽이 얼만 남지 않았는데 이 자리가 스포츠에 대한 관심, 핸드볼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생순'에 골키퍼 역으로 출연했던 조은지는 "뜻 깊은 자리에 개막작으로 참석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이 영화로 인해 다시 한 번 한국 선수들에게 큰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첫 회를 맞는 대한민국 스포츠 영화제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비롯해 '국가대표' '투혼' '각설탕' '페이스 메이커' '코리아' 등 스포츠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내년 행사에서는 외국의 스포츠 영화들도 함께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제 1회 대한민국 스포츠 영화제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전 편 무료로 상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네이버 카페 아이러브스포츠스타에서 관람 신청을 하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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