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SBS, 오디션 출신들 상호 출연제한 없앴다

최보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7.04 12:11 / 조회 : 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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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 시즌1 우승자 백청강 <방송캡처=SBS '인기가요'>


MBC와 SBS가 각각 타사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을 상호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남승용 SBS 예능국 CP는 4일 스타뉴스에 "MBC '위대한 탄생' 출신의 가수와 SBS 'K팝 스타'가 배출한 가수들에 대한 각사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개방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남 CP는 "지난달 10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 '위대한 탄생' 우승자인 백청강이 출연한 게 합의의 첫 결과물이고 손진영이 '도전 1000곡'에 출연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K팝 스타' 출신들도 정식 데뷔를 하게 되면 MBC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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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출연자 <방송캡처=SBS 'K팝 스타'>


원만식 MBC 예능국장도 이와 관련 "최근 책임자 선에서의 만남을 통해 MBC와 SBS 양사 오디션 출신 가수들의 교류를 합의 했다고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원 국장은 "지상파에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그동안 교류가 안된 것이지 시간이 흐르면서 저절로 서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이번 합의를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해석했다.

이번 '위대한 탄생'과 'K팝 스타' 출신 가수들에 대한 합의는 MBC와 SBS 양사에만 한정됐다. 그러나 이는 그간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의 타사 활동에 제약이 따랐던 종전과 비교해 발전적 행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원만식 국장은 "케이블 오디션 프로는 지상파와는 좀 다르지만 모든 것은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 본다"라며 향후 케이블 및 KBS 등의 오디션 출신자들에 대한 제약도 풀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실제로 MBC에서는 Mnet '슈퍼스타K' 출신인 서인국과 허각을 자사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손진영 구자명과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 왔다. SBS에서도 허각이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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