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MBC '무한도전'이 없는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을 평정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대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11.3%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분 기록한 11.9% 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불후의 명곡'은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불후의 명곡'은 최근 MBC 파업 여파로 동시간대 인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결방한 자리를 꿰찼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지난 방송분보다 2.8% 포인트 하락한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한도전-스페셜'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동시간대 시청률 외에도 토요일 예능에서 우세를 보였다. 토요 심야 예능 프로그램인 MBC '세바퀴'가 기록한 10.8% 보다 앞섰다. 또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는 4.2%,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7.4%, KBS 2TV '청춘불패2'와 '이야기쇼 두드림'은 4.6%와 4.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